안녕하세요.

저는 8월경 킹찰스 스페니얼 여아를 분양 받아 소중한 인연만들어가고 있는 견주입니다.

대전에서 서울까지 직접 아이를 데리러 강남샵에 가서 분양을 받게 되었어요.

연휴철 차가 많은 관계로 차를 끌고 가지 못하고 대중교통 환승을 해가며 어플로 지도를 키고 홀로 데리러 갔던 기억은 아직도 많이 생생합니다.

처음 저희 아이를 보았을 때 보자마자 너무나 조그만한 아이가 그동안 눈여겨 봐왔던 제 상상속에 그 아이와 딱 맞더라구요.

처음보는 저에게도 엄청난 에너지로 반겨주고 사료알 5알에 허겁지겁 먹어대던 모습은 아직도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사람을 어마하게 좋아해서 사람을 보면 꼬리가 초당 300만번은 흔들어 대는거 같아요.. 골반이 안보일지경

식성 또한 어마무시하게 좋아서 물만 보충해줘도 골반이 또 사라집니다.

식탐이 강하지만 그래도  먹을거 주면서 기다려 해놓고 몰래 숨어도 안먹는거 보면 영특하구요.

기존에 실외에서 키웠던 커다란 애들이 아니라 실내에서 처음 키우는 아이인데 생각한 것 이상으로 너무 만족하고 있습니다.

사실 처음 강아지를 분양함에 있어서 다소 적은 저희집 가족수에 늦둥이 동생이 대학을 가게 되면서 집안이 많이 조용했어요.

아버지는 해외에 계시고 동생이 떠남으로 저와 어머니 둘만 있던 저희 집은 제가 직장생활을 함에 있어서 많이 어머니께서 적적해하셨었거든요.

가족이 떠나 있는 그 자리를 새로운 가족을 맞이 함으로 인해서 저보다 저희 어머니께서 더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면 옳은 선택이였다 싶어요.

물론 한번도 후회해본적도 없었구요. 오히려 기대이상으로 좋은 일만 가득했었네요.

너무 어린아이를 날씨가 무지 더웠던 여름에 데려오면서 걱정이 많이 되어 나중을 기약할까 고민도 했었어요.

설사 몇번 하긴 했었지만 더펫 직원분들께서 챙겨주신약과 상담을 받으면서 잘 자라주었고 지금까지 단하루도 병이나 아파본적 없이 잘자라 주어서 저희 아이에게 고맙고 더펫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아이가 커감에 따라서 집도 평수를 늘려서 이사가려 계획중에 있어요.

욕심아닌 욕심으로 저희 아기 친구를 만들어 주고 싶다라는 개인적인 욕심이 많은데.. 그건 잘 모르겠네요 ㅎㅎ

분양 후에 서비스에 확실히 감동을 많이 받은지라.. 한 마리 더 분양을 받게 된다면 재방문드리게 될거 같아요 ㅎ

이제 날씨가 추워지는데 많은 아이들이 좋은 주인만나서 행복한 삶을 살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소 많이 이르지만 새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