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설 바로 전날 무려 왕복 11시간의 운전끝에 모시고 온 귀하신 몸입니다...ㅠㅠ
이름은 살구라고 지었습니다~ 좀더 색다른 이름으로 짓고 싶었으나 (후추 당근 마늘...같은...) 어마마마의 강력한 반대에 못이겨...
집에 오자마자 두 오라방에게 얼마나 대들고 이겨먹을라고 하는지 원... 어처구니없는 우리 아들들은 쇼파위로 柰屛� 저만 원망스레 쳐다보네요 ㅠㅠ
아주 건강하게 뛰어놀고 잘 자고 잘 싸고...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어요^^
첫 일주일간은 불린 사료 먹이라고 하셨는데 변이 약간 묽은것 같아 오늘은 건사료 그대로 줘봤는데 변이 땡글땡글하니 안묽어서 그냥 불리지 않고 먹이기로 했습니다.
배변훈련은 따로 시키지 않아도 될만큼 잘 가리구요~ 오빠들 물 먹는거 보더니 바로 따라 잡숫더이다... 헐~ 대박!! 소리가 절로~~~ 벌써 지 이름 부르면 쫄랑거리며 뛰어와서 폭풍 뽀뽀를 날려주구요^^
한가지... 오줌에 찌든 저 뒷다리털을 어찌해주고 싶으나 일주일만 꾹꾹 참으렵니다.
예쁘게 커가는 모습 종종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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